본문 바로가기
돈 버는 방법

이삭엔지니어링, 스마트 팩토리가 미래 먹거리인 이유

by 박해돌 2022. 10. 19.

우리 사회는 점점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음은 이젠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이에 맞물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더욱더 사람들의 일하려는 의지 또한 꺾이고 있는 추세인데요. 오늘은 인력난과 고령화 사회의 시대가 다가올수록 성장하는 이삭엔지니어링을 리뷰하겠습니다.


로봇으로 만드는 자동차
로봇으로 만드는 자동차

스마트 팩토리 산업에 대한 개인적 견해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인간의 노동과 머리를 대체하는 로봇과 인공지능 등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사실 예전부터 로봇과 인공지능과 관련된 직종이나 산업은 유망한 분야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이러한 발전된 기술들이 사람들의 일자리를 뺐겠구나"라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상황이 바뀐 것이 조금 의아했습니다. 코로나가 갑자기 팬데믹을 일으키면서 국제적인 전염병을 돌게 하여 많은 사람들의 일자리를 빼앗게 되었고, 사람들은 평생 그 직업으로 밖에 돈을 벌 수 없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지내다 보니 더 넓은 시야를 가지게 되어, 단순 노동의 일자리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은 현상들이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들도 피부로 느꼈을 것입니다. "왜 적은 돈을 받아가며 더 많이 일했을까" 하면서요. 새롭게 찾은 그들의 일은 더 높은 보수에도 낮은 노동력만 제공해도 괜찮은 직업을 찾았으니까요. 이러한 현상 들은 미국에서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요즘은 예전과 달리 식당이나 카페, 편의점과 같은 아르바이트도 최저시급을 지급을 해야 하고, 이마저도 사람들이 잘 구해지지 않아서 더 높은 시급을 제공해야 합니다. 그리고 더 편한 일자리로 몰리는 현상도 나타나게 되어, 단순 노동과 높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제조업이나 냄새가 나는 고깃집 같은 곳은 인력난이 더 심합니다.  

그래서 기술의 발전보다 인력난의 시대가 더 먼저 찾아와, 인력을 대체할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나 로봇의 수요가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 1위 기업인 삼성에서도 2030년에는 무인 공장을 도입한다는 계획을 내비친 바가 있을 정도로, 누구나 아는 높은 브랜드 가치를 가진 대기업도 구인난에 대비하여 무인 공장을 설치한다는 것은 앞으로의 시대가 어느 정도는 눈에 보이지요. 

이삭엔지니어링의 미래 발전 가능성

제가 이번에 소개드릴 스마트 팩토리 관련 기업인 '이삭엔지니어링'입니다. 이 회사는 산업 자동화 솔루션과 더불어 디지털 팩토리, 산업용 IoT 플랫폼 등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공급해주는 기업입니다. 현재 주요 고객사로 현대제철과 SK하이닉스가 있고, 이밖에 국내외 글로벌 대기업과도 거래하고 있는 것을 보면 기업의 가치는 여러 대기업들과의 거래로 인해서 인정을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적어도 이 회사에서 제공하는 플랫폼 기술들이 계속해서 사용할 만한 가치가 있고 경쟁력이 있다는 뜻이니까요. 그리고 SK하이닉스와 현대제철의 반도체 및 철강 쪽이 주 산업군이었는데, 최근에는 2차 전지 관련 산업군으로도 사업을 확장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플랫폼 기술을 공급하는 회사다 보니 다른 회사나 기술에 비해, 다양한 산업군을 넘나들며 적용시킬 수 있다는 아주 좋은 강점이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 시대에 뜨거웠던 가상현실 세계 쪽으로도 얘기를 해보자면, 이 회사는 '디지털 트윈'이라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산업 현장을 가상공간으로 재현하여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고 점검 또한 가능하게 하는 기술입니다. 이를 활용한 시간이 오래될수록 데이터는 축적되고, 그 데이터들로 인해 사고에 대한 리스크도 감소시킬 수 있으며, 생산성 증가 및 비용 절감 등 여러 이점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서로 윈윈하는 기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삭엔지니어링 입장에서는 고객사가 기술을 오래 사용해주면 유지비와 보수비를 받아서 좋고, 고객사는 오래 쓸수록 더 효율적으로 시스템 관리를 할 수 있어서 좋은 것입니다. 

기업개요

이삭엔지니어링의 기업개요
이삭엔지니어링 기업개요

재무제표

이삭엔지니어링의 재무제표
이삭엔지니어링의 재무제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매출의 성장이 되는 듯했으나, 2021년 정체된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나 아직 올해의 전체적인 예상 실적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만, 그간에 수주를 받았던 실적들이 조금씩 매출에 반영이 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고, 최근에는 2차 전지 산업 관련하여 성장성이 높은 이유로 이삭엔지니어링에 수주가 역대급이라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점차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견기업 및 작은 회사에서도 제조업의 디지털화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성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고 그에 따라 매출에 반영되는 것은 당연한 순리라고 생각합니다. 

3년 차트

이삭엔지니어링의 주식 차트
ㅣ의이삭엔지니어링의 3년 차트

2021년 4월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여, 이렇다 할 상승 없이 하락 추세만 계속해서 유지되고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어떻게 보면 참 상장 타이밍이 좋지 않았던 것도 있고, 경기침체와 맞물려 기업 가치가 떨어지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렇지만 거꾸로 생각하면, 여러 악조건이 겹쳐져 있는 이 상황이 기회의 순간일지도 모릅니다. 더 하락할지 언정 장기적으로 보면 저렴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4차 산업 혁명은 이제 일상생활에서도 체감이 되는 시대가 와버렸고, 시대의 흐름은 거스를 수가 없습니다. 어느 누가 비효율적인 일을 하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있을까요. 결국 세상은 돈에 의해 움직입니다. 기업에서도 무인 공장 스마트 팩토리를 만드는 이유도 구인난에 대비한다는 이유도 있겠지만, 사실 돈이 되니까 하는 겁니다. 사람을 고용하면 '휴먼리스크'가 발생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니까요. 하지만 로봇은 거의 실수를 하지 않습니다. 갈수록 사람을 대체할 만큼 데이터는 쌓이고 그 데이터가 쌓일수록 로봇은 똑똑해지고 융통성이 생깁니다. 그러면 회사 입장에서는 인건비와 리스크를 발생시키는 사람보다는 로봇을 쓰는 것이 효율적인 것입니다. 지금은 제조업 전반부터 사람을 대체할 기술들이 생겨나고 있지만, 갈수록 여러 직업을 위협하는 인공지능과 로봇 그리고 다양한 기술들이 사람들의 생계를 위협할 것입니다. 우리의 생계를 지키려면, 앞으로 어디로 돈이 몰리는 곳인지 알아보는 시야를 갖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해당 글은 투자 권유를 하는 것이 아니며, 본인의 개인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