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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방법

포스팅, 글쓰기가 좋은 이유 5가지 (개인의 경험)

by 박해돌 2022. 10. 17.

저에게 글쓰기는 당장이라도 책을 출간해야만 인정받겠구나 했던 영역이어서, 시작하는 것에 조금 늦은 감이 있었습니다. 그런 제가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면서 느끼게 된, 글쓰기를 하면 좋은 이유 5가지에 대해서 얘기해보겠습니다.


1. 글을 쓰면서 생각 정리를 할 수 있게 된다.

이전에 글을 쓰기 전에는 잡생각들도 너무 많고(지금도 많기는 합니다), 실행보다는 시뮬레이션과 생각하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물론, 중요한 일을 할 때에는 충분한 시뮬레이션과 준비작업이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되는 것들에도 괜한 두려움과 고민이 앞서 있었습니다. 그러한 제가 블로그를 하게 되면서, “고민하고 생각할 시간에 일단 적어보자”하는 마음이 생겨나고 있음을 느낍니다. 그래서 무언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적어보고 결과물을 일단 만들어 내는 능력이 조금씩 생겨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 누구보다 성장 속도가 빨라진다.

먼저, 저는 제약 바이오 업계에 종사하는 연구원의 삶을 살고 있음을 밝힙니다. 그래서 다양한 실험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잦습니다. 심지어 접해보지 못한 실험들도 논문들을 뒤져가며, 혼자서 공부해야만 하는 때가 자주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업무 시간 안에 빠르게 처리를 하는 능력을 요합니다. 이에 필요한 능력은 지식을 습득하고 배운 것을 보기 좋게 정리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정리하는 능력이 부족하여 야근과 잔업을 어쩔 수 없이 해야 했던 사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 부쩍 업무를 처리하는 시간이 계속해서 짧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 생각해보면 블로그에 글들을 적으면서 생각의 속도와 습득한 것들을 글로 옮겨 적는 능력이 향상되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느낄 수밖에 없었던 것은 애초에 저는 일 처리가 그렇게 빠르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앞서 언급되었던 수많은 시뮬레이션과 실패의 두려움 때문이지요. 하지만 글을 계속해서 쓰게 되면서 머릿속에서만 이루어지던 많은 작업들이 손으로 아웃풋을 내기 시작하여 성장의 트리거가 된 셈입니다. 

3. 생활 속에서 얻어진 많은 인풋들을 글쓰기를 통해서 효율적인 아웃풋을 낼 수 있다. 

돌아보니, 글을 쓰기 이전의 삶은 그날 하루 동안 배웠거나 새롭게 본 것들 그리고 경험한 것들을 추억하기만 했던 것 같습니다. 추억하는 것은 기억하는 것보다는 선명하지 않은 뉘앙스죠. 맞습니다. 글을 쓰면서, 일상에 대한 기록이나 새로운 지식들을 더 선명하게 기억하는 것에 아주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추억이나 얕은 지식도 다시 살려서 선명한 기억으로 뇌에 저장시켜줍니다. 저의 폰에는 맛있는 식당이나 음식 그리고 함께 갔던 지인들의 사진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이를 기념으로만 남겨 놓고 어쩌다 한 번 보게 되면 이때 좋았지 하면서 추억하는 것에 그쳤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부터 시작된 블로거의 삶을 이용하여 저의 좋은 추억과 경험들을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하여 지인들과의 단순한 추억이 아닌, 누군가가 찾는 정보와 경험들을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자 합니다. 디테일한 추억 저장소의 역할은  덤입니다. 

 

4. 블로그를 하게 되면 수익을 가져다준다.

현재 글을 쓰기 시작한 지는 약 한 달을 조금 넘었습니다. 그래서 수익이 나고 있는 상태는 아닙니다. 수익을 내고 싶은 상태이자, 수익을 기다리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제가 제공한 정보성 글들이 수익으로 전환되어 저에게 수익을 안겨줄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구글 애드센스가 주요 수입원이 되겠지요. 애드센스 승인은 사람마다 받는 시기가 천차만별이긴 하나, 늦어도 글 50개가 되기 전에는 받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글 2~3개만 쓰고도 받는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면, 곧 저도 받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꾸준히 글을 쓰는 게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애드센스 승인을 받더라도 글이 적고 방문자 수가 적으면 그만큼 수익이 적습니다. 하지만 애드센스 승인이 늦더라도 승인받은 그 시기에 글의 개수나 방문자 수가 많다면, 첫 수익부터 크게 얻을 수 있어서 더 큰 성취감을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글을 적는 것이 처음에는 어렵게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우리의 뇌는 처음 하는 것에 굉장히 방어본능이 있으니까요. 평소에 책을 읽지 않은 사람들이 갑자기 책을 읽으려고 글을 읽으면, 금방 졸음이 몰려옵니다. 우리의 뇌에서 거부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죠. 하지만 그것을 견뎌내고 꾸준히 읽다 보면, 뇌는 금방 적응을 해서 어느새 그 자리에서 한 권을 다 읽어내는 능력이 생기기도 합니다. 새로운 시작을 하는 것에는 동기부여가 중요한데, 가장 좋은 동기부여는 돈이라고 생각합니다. 꾸준한 포스팅은 돈으로 노력을 보상할 것입니다. 그것도 구글에서 달러로요. 요즘 같은 고환율 시대에는 달러를 벌어야겠죠? 

5. 쓰면 쓸수록 복리의 효과로 수익을 가져다준다.

블로그의 글을 써서 받는 수익은 초반에는 아주 미약합니다. 물론 제가 경험해보지는 않았지만, 수많은 영상과 책과 자료들을 보았을 때, 처음부터 고수익을 얻은 선배들은 없었습니다. 첫 달에 10달러의 수입을 얻을지라도, 매월 방문자 수가 2배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면 수익도 그에 비례해서 증가하게 됩니다. 2배라고 해서 결코 큰 증가세를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더더욱 초반에는 2배 증가는 쉽습니다. 주식으로 비유하자면, 시가총액 500억 원의 소형주와 5조 원의 우량주 중에 똑같이 연매출 1,000 억원이 발생한다면 어느 주식의 성장성이 높을까요? 바로 소형주입니다. 블로그의 성장성도 마찬가지입니다. 실제로 월 1,000만 원 이상의 수익을 얻는 블로거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월 수익은 정체되지는 않아도 빠르게 증가하지는 않습니다. 반면에, 이들도 월 1만 원의 수익을 얻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월 1만 원이던 시절이 굉장히 짧았을 것입니다. 꾸준한 포스팅으로 매달 수익이 증가했을 테니까요.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초반에 적은 수익에 낙심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 시간을 견뎌내고 꾸준히 포스팅을 하는 사람만이 월급 이상의 수익을 얻게 될 테니까요. 초보 블로거의 포스팅에서 이러한 얘기를 한다는 것이 좀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직접 경험하지 않아도 알게 되는 것이 많이 존재합니다. 역사가 말해준다고 생각하고, 먼저 도착한 선배들의 꾸준함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글을 쓰게 되면 좋은 이유를 쓰게 되면서 블로거의 또한 적극 추천하는 글도 함께 적게 되었습니다. 무작정 글을 써보라고 하는 것보다는 확실한 동기부여가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번에는 더욱 신빙성 있는 블로거로, 글쓰기에 대해 논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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