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 PBR, ROE 가장 중요한 3가지 투자 지표

주식 투자를 할 때는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의 재무제표 분석이 중요합니다. 해당하는 회사의 재무 상태와 가치 평가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재무제표를 보면 많은 투자 지표가 존재하지만, 그중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3가지만 먼저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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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ment

PER

PER이란 Price Earning Ratio의 약자로 주가 수익 비율을 뜻합니다. 1주당 순수익이 얼마인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EPS(Earning Per Share)를 사용하는데, 현재 주가/EPS= PER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PER은 15 이하이면 그럭저럭 괜찮다고 평가하기도 합니다만, 투자 섹터마다 다르기도 해서 동종업계의 경쟁 회사 PER과 비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PER은 지난 재무제표를 보고 현재의 주가를 계산해서 가치를 평가하지만, forward PER이란 것도 있습니다.

 

이것은 미래 예상 EPS를 바탕으로 현재 주가에 나누어 계산한 값을 나타내기 때문에 미래 가치평가를 먼저 해볼 수 있습니다. 

 

ex) 한 가게의 연간 순수익이 2,000만 원이고, 이를 1억 원에 인수를 하게 된다면 1억/2,000만 원= PER 5가 되는 원리입니다. 이를 간단하게 해석하면, 몇 년 간의 이익을 모아 해당 가게를 살 수 있는지를 보는 지표입니다. 

• EPS=  당기순이익/발행 주식 수 
• PER은 낮을수록 좋습니다. 

 

PBR

PBR이란 Price Book Ratio의 약자로 주가 순자산 비율을 뜻합니다. 이것도 PER의 EPS처럼 BPS가 존재합니다.

 

BPS(Bookvalue Per Share)는 주당 순자산가치로 1주당 순자산이 얼마인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하는데, 이를 이용해서 현재 주가/BPS로 PBR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순자산은 당연히 총 자산- 총부채로 계산해주어야 합니다. 

 

EX)한 가게의 총자산이 5,000만 원이라고 가정했을 때, 이 가게를 2,500만 원에 인수한다면 PBR은 0.5가 됩니다. 주식으로 치면 현재의 시가총액 대비해서 순자산 비율이 얼마인지를 보는 간단한 지표가 됩니다.

• BPS= 순자산/발행 주식 수
• PBR은 낮을수록 좋습니다. 

ROE 

ROE란 Return On Equity의 약자로 자기 자본 이익률을 뜻합니다. 이는 당기순이익을 자기 자본에 나누어서 투자 대비 얼마 큼의 수익률을 내고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ROE는 '워런 버핏의 ROE 활용법'이라는 책도 있을 만큼 중요한 지표인데, 물론 이 책의 저자는 워런 버핏이 아닙니다. 여하튼 ROE의 활용도는 한 지표에 대해서만 책을 쓸 만큼 아주 높다고 생각하고, 이 지수가 높다는 것은 꾸준히 높은 이익을 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위의 책에서는 Clean Surplus ROE가 등장하는데, 이는 기존의 ROE를 계산할 때 사용하는 당기순이익에서 일회성 항목을 빼기 전 금액을 뜻합니다.

 

일회성 항목에는 계산되지 않은 이익 및 손실 그리고 미래의 부채 등이 있는데 이러한 항목들을 계산해야 비로소 더 순수한 ROE가 계산될 수 있다는 얘기인 듯합니다. 

 

ex) 한 가게의 연간 순수익이 2,000만 원 그리고 이 가게를 인수한 금액이 2억 원이라고 한다면, ROE는 10%가 됩니다. 

• ROE= 당기순이익/자기 자본*100 
• ROE는 높을수록 자산 대비 수익률이 좋은 것입니다. 고로, 높을수록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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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의 대가 버크셔 헤서웨이의 워런 버핏도 이 3가지의 투자 지표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낮은 PER, 높은 ROE 이 두 가지를 강력한 투자 공식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낮은 PBR까지 성립이 된다면, 현재 가격 대비 저평가로 판단하는데 기여할 수가 있게 됩니다. 저 또한 어떠한 산업 섹터에 포함되는 여러 가지 기업들이 있을 때, 숨은 보석을 찾기 위한 지표로 이 3가지를 기준으로 보기도 합니다.

 

좋은 기업을 고를 때에는 여러 가지 지표를 참고하시면, 장기 투자를 할 때에 꽤나 많은 인내심을 가져다주기도 합니다. 어렵게 고른 만큼 신뢰도가 있을 테니까요.

 

오늘 소개해드린 PER, PBR, ROE는 익혀두시면 저평가 기업을 선별할 때에 많은 도움을 줄 테니 알아두시면 좋을 것입니다. 

PER, PBR, ROE를 이용해 1등 기업 고르기, 시멘트 관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