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시된 신메뉴인 굽네치킨의 남해마늘바사삭 치킨을 먹고 후기를 남겨봅니다. 퇴근길에 자주 지나치던 굽네치킨이었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새로운 치킨은 맛을 봐줘야 하는 프로치킨러의 사명감이 대단한 듯합니다. 한국인에게 불패인 마늘이라 더 기대되더군요.
집 근처에 있는 굽네치킨이라 퇴근하고 오늘 길에 포장 주문을 하면 매번 10~15분 안에 만들어주시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저번에 먹어보고 싶었는데 품절이라 먹어보지 못한 남해마늘바사삭을 먹어보았습니다. 일단 배민에서 보이는 이미지로는 노란빛에 시즈닝이 뿌려져 있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사진에는 통마늘도 보이는데 실제로 주는 건지 확인해보겠습니다.
도착해서 블로그에 남기려고 굳이 한 번 찍어본 사진이네요. 간판에 불이 안 들어와 있어서 밤에는 눈에 잘 띄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치킨집은 보여서 가는 것보다는 냄새에 이끌리기 때문에 간판은 굳이.. 눈에 띄지 않아도 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배달 주문이 대부분인 게 큰 이유겠지만요.
오... 생각보다 비주얼이 기대 이하인데요. 왜냐면 사진이랑 너무 다르지 않습니까..? 물론 바삭해 보이고 맛있어 보이긴 합니다. 일단 먹어보도록 하죠.
치킨만 먹을 때에는 오븐 치킨의 정석적인 맛 그리고 고추바사삭의 맛을 뺀 쌩 크리스피 오븐치킨의 맛이 났습니다. 그렇지만 이 알블링 소스랑 조합이 미쳤습니다. 거기다가 10개 정도의 통마늘이 들어있는데, 이것까지 먹어주면 입안에 갈릭으로 꽉 채울 수 있는 풍미가 납니다. 통마늘이 치킨에 비해 좀 적다는 게 아쉽습니다.. 치킨 한입에 마늘 한입 정도는 해줘야 끝까지 즐길 수 있을 텐데 그 점이 아쉽고요. 만약 통마늘을 추가 메뉴나 사이드 메뉴에 추가한다면, 무조건 2개 정도 더 살 의향이 있을 정도로 통마늘 맛집입니다.
굽네치킨 관계자분 제발 통마늘을 추가 메뉴에 넣어주세요. 장사가 더 잘되고 싶다면요..
딱 보기에도 통마늘이 적죠? 그래도 알블링 소스 덕분에 아쉬운 마음 좀 달랬습니다. 그렇지만 알블링 소스도 한 마리를 먹는 데에는 소스 한 개로 부족합니다. 일부러 적게 준거겠죠? 이 메뉴는 참 추가되어야 할게 많은 듯싶습니다. 치킨에 시즈닝을 안 한 게 잘한 일인지는 모르겠으나, 대신에 마늘과 소스를 많이 줬으면 싶더군요. 그래도 맛은 엄지척 했습니다. 그냥 좀 아쉬워서 그래요. 이상 남해마늘바사삭 리뷰였습니다. 제발 통마늘 더 주시던지 추가 메뉴에 넣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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