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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마늘바사삭 굽네치킨 후기 갈릭 불패의 법칙

by 박해돌 2022. 11. 22.

최근 출시된 신메뉴인 굽네치킨의 남해마늘바사삭 치킨을 먹고 후기를 남겨봅니다. 퇴근길에 자주 지나치던 굽네치킨이었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새로운 치킨은 맛을 봐줘야 하는 프로치킨러의 사명감이 대단한 듯합니다. 한국인에게 불패인 마늘이라 더 기대되더군요. 


배민으로 주문한 남해마늘바사삭 순살
배민으로 주문한 남해마늘바사삭 순살

집 근처에 있는 굽네치킨이라 퇴근하고 오늘 길에 포장 주문을 하면 매번 10~15분 안에 만들어주시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저번에 먹어보고 싶었는데 품절이라 먹어보지 못한 남해마늘바사삭을 먹어보았습니다. 일단 배민에서 보이는 이미지로는 노란빛에 시즈닝이 뿌려져 있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사진에는 통마늘도 보이는데 실제로 주는 건지 확인해보겠습니다. 

굽네치킨 도화점 외부
굽네치킨 도화점 외부

도착해서 블로그에 남기려고 굳이 한 번 찍어본 사진이네요. 간판에 불이 안 들어와 있어서 밤에는 눈에 잘 띄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치킨집은 보여서 가는 것보다는 냄새에 이끌리기 때문에 간판은 굳이.. 눈에 띄지 않아도 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배달 주문이 대부분인 게 큰 이유겠지만요. 

굽네치킨 기본 구성
굽네치킨 기본 구성

오... 생각보다 비주얼이 기대 이하인데요. 왜냐면 사진이랑 너무 다르지 않습니까..? 물론 바삭해 보이고 맛있어 보이긴 합니다. 일단 먹어보도록 하죠. 

알블링 소스
알블링 소스

치킨만 먹을 때에는 오븐 치킨의 정석적인 맛 그리고 고추바사삭의 맛을 뺀 쌩 크리스피 오븐치킨의 맛이 났습니다. 그렇지만 이 알블링 소스랑 조합이 미쳤습니다. 거기다가 10개 정도의 통마늘이 들어있는데, 이것까지 먹어주면 입안에 갈릭으로 꽉 채울 수 있는 풍미가 납니다. 통마늘이 치킨에 비해 좀 적다는 게 아쉽습니다.. 치킨 한입에 마늘 한입 정도는 해줘야 끝까지 즐길 수 있을 텐데 그 점이 아쉽고요. 만약 통마늘을 추가 메뉴나 사이드 메뉴에 추가한다면, 무조건 2개 정도 더 살 의향이 있을 정도로 통마늘 맛집입니다.

굽네치킨 관계자분 제발 통마늘을 추가 메뉴에 넣어주세요. 장사가 더 잘되고 싶다면요..

가까이서 찍은 치킨
가까이서 찍은 치킨


딱 보기에도 통마늘이 적죠? 그래도 알블링 소스 덕분에 아쉬운 마음 좀 달랬습니다. 그렇지만 알블링 소스도 한 마리를 먹는 데에는 소스 한 개로 부족합니다. 일부러 적게 준거겠죠? 이 메뉴는 참 추가되어야 할게 많은 듯싶습니다. 치킨에 시즈닝을 안 한 게 잘한 일인지는 모르겠으나, 대신에 마늘과 소스를 많이 줬으면 싶더군요. 그래도 맛은 엄지척 했습니다. 그냥 좀 아쉬워서 그래요. 이상 남해마늘바사삭 리뷰였습니다. 제발 통마늘 더 주시던지 추가 메뉴에 넣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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