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는 한국인에게 정말 어려운 재테크 방법 중 하나이다. 그 이유는 조급한 마음이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큰돈을 벌고 싶어 하지만, 실제 큰돈을 버는 사람처럼 행동은 하지 않고 큰돈을 벌려는 '욕심'만 가득하다.
주식투자는 사람들이 하는 것이다. 요즘은 AI를 이용해서 자동매매 시스템을 구축한 매매도 이루어지고 있지만, 결국에는 그것도 사람이 세워놓은 원칙을 설정값에 넣어서 사람의 심리가 관여되지 않도록 사전에 방지한 것이다.
자신의 주식 매매법이 단순하고, 나를 믿지 못하겠다 하시는 분들은 위처럼 자동 매매를 활용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이제 우리가 주식투자에 매번 실패하는 이유를 알아보자. 실패하는 이유를 알아야 얼른 잘라내고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주식투자 실패하는 이유 BEST 1
주식투자에는 여러 가지 중요한 점이 많겠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멘털'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얘기해 보겠다. 얘기하다 보면, 다른 소스도 자연스럽게 언급하게 되는 건 어쩔 수 없으니 참고해 주길 바란다.
멘털, 한국 시장에 맞춰서 대응하기
앞서 얘기한 것처럼, 주식투자는 결국 '사람'이 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본성과 이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하지만 주식투자에서 만큼은, 본성이 더 강해진다.
여기서 주식투자를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은 "어떻게 큰돈이 들어가는데 본성이 강해질 수 있을까?" 싶을 것이다. 그렇지만 주식투자를 해 본 사람 대부분은 본성이 앞서게 되어 있다는 걸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가끔씩 글에서 한국사람을 비하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는데, 그저 특성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이니 참고해 주길 바란다.
미국장은 우상향 하는데, 한국장은 왜 굴곡이 이렇게 많을까? 휴전국가의 리스크, 사람들의 투자방식, 자본시장 활성화 차이, 주변국에 대한 민감도, 한국시장에 대한 저평가 등 많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정말 여러 이유들 가운데, 나는 멘털의 차이를 얘기해 보겠다. 자, 한국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한국 시장에 대해서 이해하는 것이 아주 아주 중요하다.
왜냐하면 우리는 대부분 한국 시장 즉, 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회사들에 대부분 투자할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본인은 미국장에만 투자하시는 분이라면, 그냥 참고만 하시면 된다.
'시장을 이기는 건 없다'라는 말이 있다. 나는 이 말에 정말 공감한다. 자본 시장에 돈이 다 빠지는데, 살아남을 기업이 몇이나 되겠는가? 그런 기업을 고를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이미 부자가 되었을 것이다.
그렇다. 시장을 잘 파악하고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거기에 맞춰서 새로운 원칙과 멘털을 장착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한국시장의 특성은 이렇다. 첫 번째, 변동성이 크다. 두 번째, 테마에 따라 실적과 상관없이 오르는 주식이 많다. 세 번째, 몇 안되지만 우상향 하는 기업이 존재한다.
나는 이 세 가지 중에 두 번 째는 리스크도 있고, 테마주에 대한 이해도가 충분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추천하고 싶진 않다. 그러나 첫 번째, 세 번째 특성에 대해 이해하고 이에 맞춘 마인드 세팅을 하는 것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
변동성이 크다고 해서 돈을 벌지 못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이를 활용한 매매법은 예전 포스팅에 써놓은 것이 있으니 참고해 봐도 좋을 듯하다.
변동성은 사람들 마음이 조급하고 손실에 대한 두려움이 크기 때문에, 자꾸 주가가 왔다 갔다 요동을 치는 것이다. 물론 기업의 운영이 외줄 타는 것처럼 불안하다면 그럴 수 있겠지만, 결국 사람들이 너무 쉽게 손실을 확정 짓고 이익도 짧게 가져간 탓이다.
아까 얘기했듯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손실을 보는 주식투자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하는 반대로만 하면 된다. 그러면 그들보다 쉽게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마인드를 바꿔보자.
1. 조급함은 여유로움으로 바꾼다.
노하우를 알려주자면, 어떤 한 기업의 주식을 매수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시기에 주가가 상승하는 것을 보고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아쉬워해야 마음이 편하다. 그래야 나중에 큰 수익을 얻을 확률이 높다.
좋은 기업 주식을 조금밖에 못 샀는데 벌써 올라가면, 너무 아쉽지 않은가? 어떻게 찾은 기업인데 말이다.
2. 내가 선택한 기업을 믿고 기다리자.
단, 한 번 선택했다고 끝까지 의리를 지킨답시고 손절해야 할 때 못하고 그러면 안 된다. 선택한 후에도 그 기업의 행보를 잘 관찰하고 지켜보아야 한다.
정말 좋은 회사라면, 주가가 하락했을 때, '기회'라고 생각이 들어야 좋은 회사이다. 만약 삼성전자나 애플이 어느 날 시장이 좋지 않아서 주가가 폭락해도, 결국에는 또 상승할 거란 믿음이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주워 담을 것이다.
위와 같은 회사를 찾고 발굴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초기의 애플과 삼성과 같이 크게 될 회사를 일찍이 알아보고 매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식투자는 결국엔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다. 이것은 다른 사람들보다 미리 '보석이 될 회사'를 원석일 때부터 알아보고 믿어주는 것이 나중에는 큰 보상이 될 것이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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